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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없이 담석증도 치료할 수 있나요?

Q 췌·담관 촬영술이란 무엇입니까?

  • 췌.담관 촬영술이란 원래 의학용어로는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 조영술이라 하며, 영어로는 간단히 (ERCP)라는 약자로 부릅니다. 췌담관 조영술이란 담관과 췌관을 엑스-선 촬영으로 관찰하는 것을 말합니다.
  • 이들을 관찰하는데 조영제가 사용됩니다. 역행성이란 담관이나 췌관의 출구를 통해 거꾸로 담도와 췌관내로 조영제를 주입한다는 의미이며, 내시경이란 내시경을 통해 시술이 이루어짐을 뜻합니다.

담석증이란 무엇입니까?

  •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시켰다가 음식물이 십이지장에 도달할 때 담즙을 분비,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담관은 담즙을 간 또는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입니다.
  • 담석증은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성분들이 돌같이 굳어진 결정이 생기는 병입니다. 예전에는 우리 나라에서 흔한 병이 아니었으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많을수록, 도시에 살수록,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습니다.

- 원인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 담석은 크게 콜레스테롤성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구분합니다. 콜레스테롤성 담석은 담즙 성분 중 콜레스테롤의 양이 증가되거나, 담즙이 담낭내에 고여 있는 경우, 담낭의 수축운동이 약화 된 경우에 생깁니다. 이에 반해 색소성 담석은 세균의 감염 때문에 주로 생깁니다.
  • 만성 간질환 또는 위절제 수술후 담즙내에 빌리루빈 성분이 증가할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색소성 담석 환자가 주를 이뤘으나 근래 대도시 지역에서는 콜레스테롤 담석이 많이 발견 됩니다.
  • 담석이 잘생기는 고위험군을 흔히 (4F)라고 합니다. 이는 여성(Female), 40-50(Forty-Fifty), 비만(Fatty), 임신횟수가 많은 여성(Fecund)을 말합니다. 또 스트레스가 많거나 폭음, 폭식하는 사람도 위험군에 속합니다.

-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 명치로부터 오른쪽위 복부에 이르는 격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 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어깨와 오른쪽 배 가운데로 통증이 점점 확대돼 나가고, 합병증이 있을 경우 오한이 있거나 열이 나기도 합니다. 감염증을 수반했을 경우에는 계속 높은 열이 납니다.
  • 이러한 통증은 기름기가 많은 저녁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든 후 취침 중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구토증을 수반하기도 하고 때로는 황색 담즙이 섞인 액체를 토하는 수도 있습니다. 발작이 서서히 가라앉으면 일시적으로 흰 대변이 나오고 가벼운 황달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이처럼 심한 통증을 보이는 담석증 외에도 둔한 통증과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을 나타내기도 하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 증세가 있는 담석의 경우 당연히 치료를 필요로 하나, 무증세 담석의 경우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담석을 개복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나요?

  • 담석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환자에서 수술이 한 방법이었으나 최근에 내시경을 이용해서 개복수술을 시행않고 담석을 제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즉 담낭에 있는 담석은 복강경을 이용하여 복부에 4개의 조그만 구멍을 뚫어 담낭과 담석을 동시에 제거해내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복강경 담낭절제술이라 합니다. 이수기는 개복수술과는 달리 복부에 큰 반흔이 남지 않아 미용상의 이점도 있고 수기후 통증의 정도도 약하여 입원기간이 짧아 선호되고 있습니다.

총수담관(간외담관) 담석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어떻게 치료 하나요?

  • 전류가 흐르는 특수한 철사로 된 칼로 담관 하부끝을 신속하고도 통증없이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내시경적 유두괄약근 절개술(EST)이라 합니다.
  • 그리하여 담석이 확장된 입구를 통해 빠져 나올 수 있게 하며, 때때로 담석을 포착할 수 있는 작은 철사 바구니 를 내시경을 통해 담도내로 집어넣고 담석을 휘감아 담관으로부터 장관으로 배출시키거나 내시경과 함께 입을 통해 빼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본 치료법 후 내부 출혈 등의 부작용이 생겼을 때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 내시경적 담석적제술

간내담석도 내시경적 치료가 가능한가요?

  •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인에 많은 간내담석은 치료가 매우 힘들고 여러차례 반복수술을 하여도 완전히 제거가 어렵습니다.
  • 최근에는 간내담석의 위치, 간내담관의 협착의 정도에 따라 수술을 시행한 후 또는 처음부터 경피적으로 간내담도를 첨자하여 확장시킨후 가느다란 내시경을 이용하여 간내담석을 제거할수도 있습니다.

내시경을 이용해서 담관의 악성종양을 치료할 수 있습니까?

  • 담낭,담관, 췌장에서 생긴 악성종양은 담즙의 통과를 막기 때문에 황달과 소양증을 유발시킵니다. 불행하게도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 하거나 수술이 어려운 종양을 가진 환자도 있습니다. 이때 황달에 의한 증상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내시경을 집어넣고 담관의 좁아진 부위에 인공관을 밀어넣어 막힌곳을 뚫어 장관내로 종양을 치료할 수는 없으나, 담관 막힘으로써 유발되는 여러 가지 좋지 않은 증상들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내시경적 담도 스텐드 삽입술)
  • 내시경적 담도 스텐트 삽입술

췌장암 면역백신(리아백스)

  •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치료를 위해 젬시타빈이 일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고, 젬시타빈과 다른 항암제를 병용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시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의미 있는 생존 기간의 연장을 보인 약제가 없으므로 생존기간의 개선을 위해 새로운 치료 요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리아백스(GV1001)은 텔로머라제를 구성하는 많은 펩타이드 중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만 공격할 수 있는 16 조각만을 선별하여 면역세포 (T세포)에게 항원(체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으로 인식하도록 하여 텔로머라제가 활성화 되어 있는 암부위로 이동하여 암세포를 공격하여 사멸시키도록 하는 면역백신입니다. 리아백스(GV1001)은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선행 임상시험에서 중앙생존기간(전체 환자 중 50%가 생존한 기간)이 젬시타빈/카페시타빈 투여 시에 7.89개월, 젬시타빈/카페시타빈과 GV1001과 병용투여 시에 8.36개월로 나타났으나 의미있는 생존기간의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GV1001 병용 투여군에서 이오탁신 (특정생체 지표) 수치가 높은 군에서의 중앙생존기간이 14.8개월, 낮은 군에서 7.9개월로 의미 있는 중앙생존기간의 개선이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이 결과를 근거로 하여 리아백스주란 이름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제로 이오탁신이 높은 환자에 대해 투여 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습니다.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인 젬시타빈/카페시타빈 투여를 기본으로 한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치료제인 리아백스(GV1001)의 병용 투여 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고자 본 임상시험을 진행 예정으로, 가천대 길병원을 포함하여 약 16 개 기관에서 총 148 명 (시험군 74 명, 대조군 74 명) 의 환자가 등록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