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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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 역류

1. 위식도 역류 질환이란 무엇인가요?

  • 정상적으로는 위 내에만 존재하는 위산이나 음식물 등이 식도로 역류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2. 어떻게 걸리나요?

  • 역류를 막아주는 하부식도 괄약근이 여러 원인들에 의해 느슨해지거나 역류된 위산에 대한 식도의 방어인자가 약해진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3.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가슴이 타는 듯한 흉부작열감, 목이 타는 듯한 느낌
  • 위나 가슴의 통증
  • 삼킴 곤란
  • 목아픔이나 목소리가 쉬는 증상
  • 원인이 명확치 않은 만성 기침 등이 있습니다.

4. 어떻게 진행되나요?

  • 식도점막을 위산이 계속적으로 자극하여 염증이 계속되면 식도염이 일어나 심한 경우 궤양이나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도염이 반복되어 장기간 일어나면 식도협착이 일어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식도염이 치유되면서 바렛 식도라는 병이 생길 수 있으며 바렛 식도는 식도암의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5.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서 역류질환 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진단을 할 수 있지만 합병증 동반 여부를 확인하거나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아래와 같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1) 위내시경 진행된 위식도역류 질환의 경우는 하부 식도에 변화를 일으켜 위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 위내시경을 통한 위식도역류 질환 확인
  • 2) 24시간 식도 산도 검사 특수기구를 식도 내에 삽입하여 식도 내의 산성 정도를 확인하는 검사법 입니다.
  • 3) 식도내압 검사 식도 근육의 수축을 확인하는 검사로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정상적인지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6.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1) 약물치료 제산제, 위장관운동증가제, 위산분비 억제제 등을 수 개월간 인내심을 가지고복용해야합니다.
  • 2) 수술적 치료
  •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는 경우
  • 식도 협착이나 바렛 식도와 같은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
  • 약물복용의 순응도가 낮은 경우 등에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7. 생활하면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며 예방법이 있나요?

  • 체중감량 : 비만인 경우 복압 증가에 의해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권장됩니다.
  • 취침시 머리를 높게 하고 자기
  • 하부식도 괄약근을 이완시킬 수 있는 과다한 카페인, 산성음식, 초콜릿, 술, 기름진 음식, 박하, 담배를 피하기
  • 야식이나 과식을 피하기
  • 식후에 바로 눕지 않기
  • 복압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 꽉 끼이는 옷을 입지 않기 등이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1. 만성 위축성 위염이란 무엇인가요?

  • 만성위염의 한 종류로 표재성 위염이 반복된 결과 위 점막이 위축되어 정상 위점막의 기능인 위산 분비가 감소되는 질환입니다.
  • 만성 위축성 위염 사진

2. 어떻게 걸리나요?

  • 만성 위염의 경우 조미료, 알코올, 약물, 담배, 헬로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 등의 외인성 인자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관여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항진증, 만성부신피질저하증, 뇌하수체기능저하증, 당뇨병 등의 내분비질환 환자들에게 위축성위염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위축성 위염의 특징적인 증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흔한 증상으로는 식후 불편감이나 소화불량, 구역질, 식욕감소 등이 있으며 위점막이 얇아져 혈관이 찢어지기 쉬우므로 피를 토할 수도 있습니다.

4. 어떻게 진행되나요?

  • 위축성 위염이 만성화 되면 정상적인 위점막의 세포는 위산 분비 기능을 잃게 되고 이 세포들이 위산 분비 기능이 없는 소장이나 대장의 세포와 비슷하게 변화하는 장상피 화생이 발생하게 됩니다. 장상피 화생이 발생한 경우 정상인 경우와 비교했을 때 위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극히 낮으므로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하도록 권장합니다.

5.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내시경을 시행하여 특징적인 육안 소견이 관찰되거나 강력히 의심되는 때에는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현미경적 소견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6.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증상이 없는 만성 위축성 위염 자체만으로는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제한된 경우에서 헬레코박터균이 양성일 경우 위암 발생을 낮추기 위해 제균치료를 시행하기도 하며 주로 환자의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내시경적 조직검사상 장상피화생이 심한 경우에서는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7. 생활하면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며 예방법이 있나요?

  • 식사시에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 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들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8.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식사시에는 위에 부담을 경감시키고 소화 기능을 정상화 하는데 도움이 되며 영양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음식들로 섭취하도록 합니다.
위선종

1. 위선종이란 무엇인가요?

  • 위선종은 위내시경을 통한 조직 검사 후 위점막에 이형성(이상 변성, 종양화 변화)가 있는 경우로 정의할 수 있으며, 저도, 중등도, 고도이형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위용종의 6~10%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위선종 사진

2. 위선종은 어떻게 걸리나요?

  • 대부분 위축성 위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하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의 감염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3.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특이한 증상은 없습니다. 위내시경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어떻게 진행되나요?

  • 위선종은 위암의 전 단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적게는 8%에서 많게는 59%까지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5.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주로 건강검진을 통한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는 위 조영 촬영 시 용종이 의심되어 내시경을 시행 후 발견되기도 합니다. 위 내시경은 용종을 보면서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고 또한 제거도 가능하므로 추천되는 검사입니다.

6. 암이나 큰 병으로 진행하나요?

  • 위선종은 위암의 전 단계로 취급되기도 하는데, 적게는 8%에서 많게는 59%까지 위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모든 위샘종이 위암으로 변화하는 것은 아니므로 크기와 모양에 따라서 치료를 결정하게 됩니다.

7.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 위샘종은 위암의 전구병변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제거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나 위샘종의 이형성(dysplasia) 정도와 위샘종의 크기 및 모양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진료를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많은 경우에서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병변의 크기와 위치, 동반된 암의 침범 정도에 따라 용종절제술, 점막절제술, 점막하박리법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 모두 치료 후 출혈, 천공 등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대개 입원 치료가 필요하나 작은 경우에는 외래에서 시행할 수 도 있습니다.
  • 입원기간은 대개 3~5일 정도로 절제 후 조직 검사에서
  • ▷ 이미 미분화암으로 진행했거나
  • ▷ 암의침윤 깊이가 깊거나
  • ▷ 혈관 또는 림프관을 침범했거나
  • ▷ 잔존 암이 있을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 치료를 고려 해야 합니다.
  • 위샘종 사진

8. 생활하면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 특별히 생활하면서 주의할점은 없으며 대부분 증상이 없고 내시경을 통해서 진단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요구됩니다.

9.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증명된 예방법도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위선종을 치료한 이후 재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처 :
    대한 소화기 학회 홈페이지 http://www.gastrokorea.org/
    서울대학교 병원 홈페이지 http://www.snuh.org/
    이준행의 천기누설 http://smcgi.co.kr/esd/tip/tip.html
대장용종

1. 대장 용종이란 무엇인가요?

  • 대장 용종, 즉 폴립은 대장의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내강으로 돌출되는 융기성 병변으로, 세포의 기원에 따라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상피성 용종과 비상피성 용종으로 나뉘며, 악성화의 가능성 여부에 따라 신생물성 용종과 비신생물성 용종으로 나뉩니다. 흔히 말하는 용종은 상피성 용종만을 가리키며, 상피성 용종은 선종성 용종, 과형성성 용종, 연소성 및 염증성 용종으로 분류됩니다. 이 중에서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선종성 용종만 신생물성 용종이며, 나머지는 비신생물성 용종입니다. 비상피성 용종은 점막하 종양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지방종, 유암종, 평활근종 및 림프관종 등이 포함됩니다.
  • 대장 용종 사진

2. 대장 용종은 어떻게 걸리나요?

  • 대장용종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선종을 일으키는 유적적인 문제가 많은 사람들이 음식물, 여러 발암물질 등의 환경적인 문제의 영향을 받아 용종의 발생과 성장이 촉진되어 암으로 발전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선종의 발생 위험인자는 대장암 발생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직계 가족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 비만, 음주, 흡연 등을 위험인자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선종 발생의 위험 인자입니다.
  • •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 섬유질 섭취 부족
    • 칼슘, 비타민D의 부족
    • 굽거나 튀기는 조리방법
    • 운동부족
    • 염증성 장질환
    • 대장용종
    • 유전적 요인
    • 고령(50세 이상)

3.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대부분 증상이 없고, 대장 조영 검사나 대장내시경 등 검사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가장 흔한 것은 육안적 직장출혈이나 대변 잠혈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크기가 1cm 이상의 크기가 큰 용종에서 나타나며, 크기가 3∼4cm 이상의 융모선종이 직장에 있는 경우 분비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암성 변화를 동반하거나 용종이 큰 경우에는 대장의 일부를 막거나 비특이적이지만 변비, 설사,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어떻게 진행되나요?

  • 용종, 특히 선종성 용종은 치료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발전합니다. 여러 유전적 요인 및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정상 대장 점막의 세포에 변화가 생겨 대장 용종이 생기면 점차 진행되어 용종에서 국소적으로 암세포가 생겨나게 됩니다. 선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5년에서 10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조직검사에서 융모형태의 세포가 많은 경우, 세포의 분화가 나쁜 경우는 암으로 진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지고, 암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0.5cm 이하의 작은 용종이 1cm 크기의 용종이 되는데 2~3년, 1cm 이상의 용종에서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2~5년이 걸린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즉, 정상 대장 점막 → 점막 세포 변성 → 암 발생 위험도가 낮은 대장 용종 발생 → 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대장 용종 발생 → 국소적 대장암 발생 → 침윤성 및 전이성 암으로 발전’ 합니다.

5.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1) 대장내시경

  • 대장내시경은 용종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130∼150cm가량의 긴 내시경을 항문을 통해 몸 안으로 집어넣고 대장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로 대장의 병소나 점막 이상을 직접 볼 수 있고 조직 생검을 통한 확진이 가능합니다. 대장 용종이 발견되는 경우 그 자리에서 제거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결국 진단과 절제가 동시에 가능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진단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거의 모든 유경 용종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제거될 수 있으며, 큰 양성 무경 용종도 조작조각으로 제거될 수 있어서 진단과 치료에 장점이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드물지만 장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용종이나 암이 너무 커서 장관을 막는 경우는 상부 대장으로 더 진행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2) 이중 조영 바륨관장 검사 (대장조영촬영)

  • 이중 조영 바륨 관장 검사는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 조영제를 넣고 대장 내부를 공기로 확장시킨 다음, 대장 속의 대장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를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검사 중 진통제나 수면유도제가 필요치 않으며 전체 대장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하제를 이용하여 장을 비워야 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용종에 대해서 예민도가 대장내시경 검사에 비해 낮아, 작은 용종이나 암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으며 가끔 잔변과 용종이 감별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제한점은 용종이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조직검사를 위해, 그리고 용종이 발견되더라도 용종절제술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 3) 에스(S) 결장경

  • 에스 결장경은 내시경의 일종으로, 대장내시경보다는 길이가 짧습니다. 이는 대장 중에서 대장암, 용종이 흔히 발생한다고 알려진 좌측 대장을 관찰하는 내시경 검사로, 항문으로부터 60cm 상부의 장까지 관찰하게 됩니다. 간단한 관장 후 대장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검사시간이 짧고 안전하며 고통이 적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 대장을 관찰할 수는 없어 용종(선종)이 발견되면 관찰하지 못한 대장의 상부에 용종이나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4) CT 대장 조영술

  • CT 대장 조영술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마치 내시경처럼 대장 내부를 관찰하는 방법으로, 가상 대장경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검사도 정확한 검사를 위해 대장을 비우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대장 내시경과 같은 방법으로 하제를 이용해 장을 비워야 합니다. 검사는 문에 튜브를 삽입하고 공기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려서 CT 촬영하여 영상을 얻고, 이 영상들을 컴퓨터에서 3차원 영상 재구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마치 내시경으로 대장 내부를 보듯이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 내어 대장을 관찰하게 되는 것입니다. CT 대장 조영술의 장점은 안전하고 검사 시간이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장 천공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처럼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안정이나 수면유도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10분에서 15분만에 검사를 끝내고 곧바로 집이나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또한 고령이나 심장병, 신장병 등의 여러 가지 내과적인 질환을 앓고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에도 검사가 가능합니다. 암으로 인해 대장이 막혀서 내시경이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상부 대장의 상태를 평가할 수 있고 일반 복부 CT검사와 마찬가지로 대장뿐 아니라 배 속의 내부 장기, 즉 간, 담낭, 췌장, 비장, 신장 등의 다른 장기도 함께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내시경에 비해 5mm 이하의 작은 용종 발견률이 낮고, 가끔 잔변과 용종의 구별이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환자가 방사선 조사를 받아야 하고, 암이나 용종이 발견되어도 조직검사나 용종절제술을 할 수 없어 다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6. 암이나 큰 병으로 진행하나요?

  • 대부분의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으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과증식성 용종이나 염증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선종성 용종이 대장암으로 진행한다고 받아들여지는 근거는 선종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 대장암의 유병률이 높고, 대장 선종으로 진단 시 평균연령이 대장암으로 진단 시 평균연령에 비해 5∼10년 젊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장암과 선종은 대장내의 위치가 대부분 일치하며, 선종의 크기가 크거나 숫자가 많을수록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며, 대장암의 크기가 작을수록 암조직을 포함하는 주면 점막에서 선종성 조직이 둘러싸고 있는 것이 흔히 발견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선종을 제거해주면 대장암의 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7.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선종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중요한 암의 전 단계이므로 반드시 용종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정기적인 대장 검사를 통해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용종 절제는 내시경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 1)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은 대장내시경 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서, 내시경을 항문으로 삽입한 상태에서 용종에 목이 있는 유경 용종의 경우는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하고, 용종에 목이 없는 무경 용종의 경우는 점막 아래 생리식염수를 주사한 후에 고주파 전류와 올가미를 이용해서 절제합니다. 아주 작은 용종인 경우, 고주파 전류를 통하지 않고 올가미만으로 기계적 절단하는 방법과 생검용 겸자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의 합병증으로는 장 천공, 출혈 등이 있고 약 1~2주 후에도 지연성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천공은 0.3~1.0%에서 발생하고 출혈은 0.4~3%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드물지만 장 천공으로 외과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열이 나거나 배가 심하게 아픈 증상이 생기면 반드시 담당 주치의와 상담하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용종 절제술은 입원하여서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최근에는 기술과 약물의 발달로 용종의 크기가 크지 않은 경우는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내시경적 용종 절제술 사진
  • 2) 수술적 용종 절제술
  • 용종의 크기가 매우 커서 내시경으로 절제할 경우 천공이나 출혈의 가능성이 크거나 내시경으로 제거가 어려운 위치일 때는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경우 개복 수술 보다는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많이 시행합니다. 또한 용종의 위치가 하부 직장에 위치한다면 항문을 통한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8. 생활하면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 용종 절제술 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용종에 암세포가 숨어 있을 수도 있고, 제거를 했다고 해도 용종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종성 용종의 30~50%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선종 병력이 있는 사람이 대장암 발생 위험률도 높습니다. 제거된 용종의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면 추가적인 검사나 수술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에서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는 증식성 용종이 완전히 절제되었다면 3~5년 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유되지만, 용종의 완전 제거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여러 개의 용종이 있었던 경우,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는 1년 후 추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9.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대장용종은 어느 연령에서도 발견될 수 있지만, 40세 이후에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더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인의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직계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50세 이전에 대장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므로 용종의 위험인자가 대장암의 위험인자와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 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 •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지나친 육류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방법도 튀기거나 불에 직접 굽는 것보다는 찜이 좋습니다.
    •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과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음은 피해야 합니다.
    • 금연을 해야 합니다.
  • 그 외에 다른 화학예방 물질, 즉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 셀레늄, 엽산 등이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이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고 아직은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 출처 :
    대한 소화기 학회 http://www.gastrokorea.org/
    국민 건강 정보 포털 http://health.mw.go.kr
대장게실

1. 대장 게실이란 무엇인가요?

  • “게실(憩室; diverticulum)”이란 내부에 공간이 있는 장기(위나 소장, 대장 또는 담낭, 방광 등)의 바깥쪽으로 돌출한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를 말합니다. 게실은 위장관 중에서도 특히 대장에 많이 나타나는데, 대장게실은 대장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질환입니다. 게실이 여러 개 있을 때를 ‘ 게실증’이라고 하고, 이 튀어나온 주머니 안으로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게실염’이라고 합니다. 대장 게실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돌출되는 대장벽이 장벽의 일부(점막과 점막하층 조직)에 국한되는 경우를 “가성(假性) 게실”이라 하고, 근육층을 포함한 장벽의 전층이 돌출되어 주머니를 형성하는 경우를 “진성(眞性게실이라고 합니다. 진성게실은 선천적으로 생기며 주로 한 개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이 우측 대장에 생기고 동양인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가성게실은 후천적이고 한 사람에게서 여러 개의 게실>이 생기며 좌측 대장에 주로 발생합니다. 주로 서구인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동양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좌측 대장 게실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생 빈도가 증가하지만 우측 대장 게실은 연령 증가와 관계가 없고, 좌측 대장 게실보다 발견되는 연령이 10~20세 정도 낮습니다.
  • 대장 게실 사진

2. 대장 게실은 어떻게 걸리나요?

  • 대장 게실의 원인 및 발생현상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지만, 지역과 종족에 따라서 병이 생기는 정도와, 잘 생기는 부위, 현상 등 그 양상이 다른 것으로 보아 인종적, 유전적 인자 등의 선천적 요인과 식생활 습관, 생활환경 등의 후천적 요인이 모두 연관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선천적 요인보다는 후천적인 요인이 더 중요한 인자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1) 우측 대장에 발생하는 게실(진성게실)


    대장벽의 특정 부위가 선천적으로 약한 상태에서 대장 내압이 증가하게 되면, 이 두 요인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대장벽에서 유약한 부위는 맹장에 많으며, 이에는 인종적, 유전적 요인이 연관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 즉, 선천적 게실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특정부위의 장 안의 압력이 증가하면서 장벽이 밖으로 밀려나와 생긴다고 추측됩니다.
  • 2) 좌측 대장에 발생하는 게실(가성게실)


    • 식생활, 변비, 대장 내압의 증가, 장 운동의 이상 등 여러 가지 복합적 요인이 연관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 특히 음식물 중에서도 섬유질이 적은 식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섬유질이 부족한 식사에 의해 상습적으로 변비가 유발되면 대변이 딱딱해지고 대장 을 통과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대장 내의 압력이 높아져서 게실증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 좌측 대장 게실증은 대장의 여러 부위 중에서 에스결장 및 하행결장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이 부위가 대장 내에서 가장 좁고 압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후천적 게실은 식사습관과 관련이 있어 섬유질 부족으로 변의 양이 줄어 대장이 더 많은 압력으로 대변을 밀어내야 하므로 잘 생기고, 그 외 노화나 변비로 인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 3) 대장 게실염


    •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대장게실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사람만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 대장 게실의 가장 흔한 합병증인 게실염의 경우, 대변이나 세균이 주머니에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키 발생한다고 추측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장 게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40세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60세에서는 약 50%, 80세 이상에서는 적어도 2/3가 대장 게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 게실염의 빈도도 나이에 따라서 증가하게 됩니다.
  •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고령(연령이 증가 할수록)
    - 고단백, 고지방, 저섬유질 음식
    - 지역과 인종(서양>동양)
    - 비만
    - 변비 등

3.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1) 대장 게실증의 증상

    게실증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은 증상을 호소하지 않습니다. 게실증을 가진 사람들 중 10-30%만이 증상을 나타냅니다. 흔히 동반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통
    • 복부팽만
    • 변비 및 설사
    • 배변 습관의 변화
    • 혈변(밝고 붉은 혈변, 통증이 없음)

    그러나 위의 증상이 있다고 반드시 대장 게실에 의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 2) 대장 게실염의 증상

    게실증에 걸린 사람의 15% 정도에서 발생하는 게실염이 대장 게실증의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대장 게실염에서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하복부에 급성 복통
    • 주로 좌측 하복부에 압통과 반발압통
    • 발열
    • 오한
    • 백혈구증가증
    • 복부불편감
    • 오심
    • 구토
    • 배변 습관의 변화
  • 3) 대장 게실증의 합병증

    • 게실염
    • 천공
    • 출혈
    • 농양
    • 누공
    • 장폐색증 등

4. 어떻게 진행되나요?

  • 게실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게실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또한 암으로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5.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대장게실은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있는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증상이 발생한 후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적인 복통이나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등으로 검사를 받다가 진단되는 경우가 있고, 갑자기 심한 복통이 발생하거나 대량 출혈 등의 응급 상황으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진단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장 질환의 진단 방법인 대장조영술 및 대장내시경검사가 보편화되면서 무증상의 대장 게실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발견된 대장 게실은 대부분 증상이 없고 증상이 있어도 복통이나 혈변, 배변 습관의 변화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일 경우가 많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질환과 구별하기 힘듭니다. 우측 대장게실 의 경우 맹장부위에 잘 발생하고 증상도 비슷하기 때문에 급성충수염(맹장염)과 감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합병증이 생긴 대장게실을 급성충수염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하다가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대장게실진단에 도움이 되는 진단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임상병력

    의사는 당신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및 통증, 배변 습관, 식생활 및 약물 복용력 등을 물어 볼 것입니다.
  • 2) 임상병리검사

    게실염 등의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혈액 속의 백혈구 수치가 상승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납니다. 혈액을 통한 임상병리검사는 몸속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 3) 대변잠혈검사

    대변을 통해서 소화관에 출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로 대장게실증으로 인한 출혈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 4) 직장수지검사

    의사는 장갑을 낀 손가락으로 당신의 항문과 직장을 검사합니다. 이 검사로 항문에 통증이 있는지 여부와 출혈이나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5) 대장조영술

    일명 바륨관장이라고도 불리는 대장 조영술은 바륨이라는 약을 항문으로 주입한 후에 X-선 촬영을 통해 게실을 확인합니다. 게실염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진단할 수 있으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이 검사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게실염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진단할 수 있으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이 검사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6) 복부전산화단층촬영(CT)

    CT는 대장게실염 진단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검사법입니다. 조영제를 혈관을 통해 주입하면 X-선 촬영 시 기관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큰 도넛 모양의 CT 기계에 들어가 촬영하게 됩니다.
    게실염은 복부컴퓨터단층촬영에서 염증이 있는 부위 장벽이 두꺼워지고 장주위에 염증이 있는 소견을 관찰할 수 있으며, 주위에 농양이 있는 경우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 7) 대장내시경검사

    비디오 카메라가 부착된 가늘고 잘 휘는 관을 당신의 항문을 통해 집어넣은 다음 전체 대장을 관찰합니다. 검사 중에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통증이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게실염이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도 진단할 수 있으나 천공 등의 합병증이 있을 때에는 이 검사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좌측 대장게실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서구와 달리 우측 대장게실이 더 많으므로 좌측 대장만 확인해서는 안 되며 전체 대장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

6. 암이나 큰 병으로 진행하나요?

  • 암이나 다른 큰 병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7. 걸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치료가 가능한가요?)

  • 1) 일반적인 치료

    우연히 발견된 대장 게실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합병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고섬유질 식이를 권장합니다. 고섬유질 식이는 변비를 개선함으로써 대장내 압력을 낮춰줍니다. 대부분의 대장게실환자에서 식단 개선이 추천됩니다. 고섬유질 식이 외에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은 게실>의 합병증(염증이나 감염 등)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2) 내과적 치료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게실염인 경우에는 경구 항생제를 사용하며, 이 경우에도 고섬유질 식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이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심하게 아파 보이거나 85세 이상인 노인의 경우에는 금식하여 장을 쉬게 해주고 정맥주사로 수액을 보급해주면서 정맥 주사용 항생제 및 소염제와 필요에 따라서는 장 운동을 줄여주는 항경련제 등의 약물치료를 합니다. 증세가 호전되면 식이요법을 시작합니다.
  • 3) 외과적 치료

    게실염이 내과적인 치료에 실패하거나 심한 경우 또는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천공과 복막염, 누공, 대장 주위 농양 및 장폐색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되는 경우와 대량 수혈이 필요한 출혈이 있을 때에는 응급수술을 해야 합니다. 우측 대장게실의 게실염은 맹장부위에 호발하기 때문에 급성충수돌기염(맹장염)과 감별하기가 어려워 수술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술은 대개 게실이 발생한 부위의 대장의 일부를 절제한 뒤, 수술 부위에 따라 좌측 대장과 직장 또는 우측 대장과 소장을 연결합니다.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질환
    질병명 임상양상 치료
    증상이 없는 경우 자각증상이 없음 고 섬유질 식이요법
    증상이 있는 경우 염증은 없고, 배변 습관 변화에 상관없이 복통이 있는 경우 고 섬유질 식이요법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게실염(안정된 환자인 경우) 복통, 발열, 백혈구 증가증은 있지만 경우 수액 요법에 잘 견디는 경우 경구 항생제 대장내압을 증가시킬 수 있는 몰핀 피하기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게실염(아파보이거나 노인) 복통, 발열, 백혈구 증가증은 있고, 경우 수액 요법을 하기 힘들거나 85세 이상의 환자인 경우 정맥용 주사 항생제 정맥주사로 수액 공급 금식, 소염제
    합병증이 동반된 게실염 복통, 열, 백혈구 증가증은 있으면서 패혈증, 천공, 누공, 농양 혹은 폐쇄 등이 있는 경우 정맥내 수액 공급 정맥내 항생제, 수술적 절제

    < 출처 : 국민 건강 포털(http://health.mw.go.kr) >

8. 생활하면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 특별하게 주의할점은 없으며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9.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고섬유질 식이요법이 대장 게실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 15~20g 정도의 섬유질을 섭취함으로써 대변의 양을 많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장관 내압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십시오.
  • • 과일 : 사과, 복숭아, 배, 그리고 귤.
    • 야채 : 신선한 브로콜리, 호박, 당근, 그리고 방울양배추(brussels sprouts)
    • 녹말 야채 : 감자, 바싹 마린 콩, 키드니 빈즈, 그리고 리마 콩.
    • 곡물 : 호밀빵, 현미, 밀기울 시리얼, 그리고 오트밀
  • 또한 비만증의 경우 체중을 감소시키고, 변비가 있는 경우에는 배변이 잘 이루어지도록 장 운동을 적절히 조절하여 평소에 대장 내 압력이 높아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 출처 :
    대한 소화기 학회 http://www.gastrokorea.org
    국민 건강 정보 포털 http://health.mw.go.kr
식도암

1. 식도암이란, 무엇인가요?

  • 식도암은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한다. 식도암은 인종과 지역에 따라 발생률에 큰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식도암은 젊은 나이에는 드물고, 나이에 따라 점차 증가하며, 주로 60~70대에 주로 발병한다.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남녀의 성비는 13:1 정도이다. 위치에 따라서 경부식도암, 흉부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나눌 수 있다. 암의 조직형에 따라서는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많으며, 북아메리카나 유럽지역에서는 선암의 발생빈도가 높다.

2. 식도암은 왜 걸리나요?

  • 우리나라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 식도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선암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식도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른 여러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을 받는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발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에는 흡연과 술의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독주와 과음이 식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흡연의 경우는 식도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약 5~6배 정도 증가 시킨다.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 하는 경우에는 서로 상승작용을 하게 되어 식도암의 위험성을 매우 높이게 된다. 이외에도 식습관(뜨거운 음료, 소금에 절인 음식, 훈제 음식), 만성적인 식도자극 (연하 곤란증, 양잿물 복용), 영양결핍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아연 등) 그리고 곰팡이 독소나 발암성 유두종 바이러스 등과도 관계가 있다. 반면, 선암의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와 관련이 깊다. 위식도 역류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장기적으로 식도점막에 손상을 일으켜 식도염이 발생하게 되어,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원주 세포 화생 (columnar metaplasia)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바렛 식도라고 한다. 이 바렛 식도는 식도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정상인에 비해 식도암의 발병위험이 약 30~40배 증가한다.

3. 식도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작은 식도암의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됨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물을 삼키기 힘든 연하곤란이며, 90% 이상의 식도암에서 나타난다. 처음에는 고형 음식을 삼킬 때에만 불편감을 느끼지만, 점차 부드러운 유동식을 넘길 때에도 어려움을 겪게 되고, 나중에는 물조차 삼킬 수 없게 된다. 식도암의 연하곤란은 만성적으로 계속 진행되며 호전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식사하기가 불편해지고 식사량도 자연적으로 줄게 되어 심한 체중 감소와 영양실조가 동반될 수 있다. 연하통은 연하곤란보다 드물지만 또 하나의 주요한 증상이다. 전형적인 연하통은 지속적이고 둔한 통증이며, 등으로 뻗치는 듯한 증상이 흔하다. 심한 지속성 통증이 있으면 전이를 의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식도암이 진행함에 따라 식도내강을 좁히는 것 외에도 식도주변의 가관에 암이 침윤함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발현 될 수 있다. 구토, 객혈, 쉰 목소리, 만성 기침이 나타날 수 있고, 소화액, 음식물, 이물질 등이 기도로 잘못 흡인되어 야기되는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이 발생할 수 있다.

4. 식도암은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식도암의 확진은 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로 진단한다. 내시경은 식도암이 의심될 때 반드시 시행해야 할 검사로, 입을 통해 내시경을 식도와 위로 삽입하여 식도나 위의 이상유무를 판단하는 검사이다. 내시경으로 직접 식도 점막을 관찰하면서 식도암의 위치나 크기, 모양 등을 평가하며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색소를 이용하여 다발성 병변의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 또한 내시경검사는 수술 후 식도협착이 있는 환자나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경우에 풍선확장술이나 스텐트 삽입에도 이용될 수 있다.
    내시경:점막이 돌출되어 있고 출혈을 보이는 식도암 / 식도협착부위에 스텐트를 사입한 상태
  • 이외에도 식도암을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검사로 바륨 식도조영술이 있는데, 종양의 위치, 길이, 및 주위 구조물과의 관계를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바륨 조영술은 내시경과 같은 확진적 검사가 될 수는 없지만, 종양의 정확한 위치 파악, 협착의 정도 파악, 병적인 변화의 대칭성 여부 등을 평가하여 스텐트 등 완화 목적의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 기관-식도 누공 진단에 유용하다.
    바륨 식도조영술검사 : 궤양을 동반한 식도암
  • 식도암이 진단되면 식도암의 침범 정도를 세밀하게 알기 위해 식도초음파 내시경을 시행할 수 있다. 앞서 말한 식도 내시경의 경우는 식도의 표면만을 관찰하기 때문에 암이 얼마나 깊이 파고 들어갔는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식도초음파 내시경검사를 시행하여 식도암의 침범 정도를 확인하고, 식도암이 주변 기관으로 침범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 식도암에서는 흉부 및 복부 전산화단층촬영 (CT)을 시행함으로써 식도암의 위치와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여부, 흉강 및 복강 내 림프절 전이의 판정 (수술 전 병기 결정), 흉강 및 복강내의 원격 전이 (림프절이 아닌 신체기관에의 전이) 판정 등에 이용되며, 식도암 이외에 동반된 흉부 및 복부질환의 진단에도 도움이 되며, 수술 후의 합병증을 확인하거나 항암화학요법의 반응 정도를 확인하는 데에도 많이 쓰인다. 식도암은 뼈로도 쉽게 전이가 되기 때문에 전신 뼈 스캔을 시행하여 뼈 전이를 진단하기도 한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 (PET)은 현재까지 나와 있는 암 검사법 중에 가장 민감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기존의 검사법에서 밝혀지지 않은 원격 전이의 진단이나 림프절 전이 여부의 판정에 유용하다.
    CT : 식도암으로 인해 식도벽이 두꺼워져 있으며 식도내강이 좁아져 있다.

5. 식도암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 현재 식도암을 치료하는 방법은 크게 수술, 방사선요법,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식도암이 식도에만 국한되어 있고, 환자의 전신 상태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라면 수술을 해서 암을 제거하고 위나 대장 등을 이용하여 식도 재건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의 경우 식도와 주변 림프절, 종격동 지방조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하는데, 광범위 절제가 쉽지 않고, 암이 처음 진단되었을 때 이미 주변 조직으로 퍼져있거나 원격 전이가 발생한 경우가 많으므로 식도절제와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함께 적용하는 병합 요법을 시행하기도 한다. 진행된 암의 경우 먼저 항암화학요법-방사선 치료를 같이 시행하는 복합치료를 시행하거나,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후에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원격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이 주가 되며 경우에 따라 방사선요법을 같이 시행하기도 한다. 최근 위-식도 내시경을 많이 시행하게 됨에 따라 아주 초기에 발견되는 식도암의 경우 점막에만 암이 국한되어 있다면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내시경을 이용하여 점막부위의 병변만을 절제하는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이나 광선역학요법도 시행되고 있다.
  • ▶ 초기 식도암 및 전암성 병변

    점막에 국한된 초기 식도암이나 고도의 이형성 (High grade dysplasia)을 동반한 바렛 식도의 경우 상당한 수의 환자들이 침윤성 암종으로 진행될 것이 예상되므로 수술적 절제를 함으로써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에 연구되고 있는 비교적 덜 침습적인 치료법으로는 광선역학요법 (Photodynamictherapy, PDT)이나 초음파내시경 점막절제술 등이 있다.
  • ▶ 수술적 절제 가능 식도암

    1, 2기 및 3기의 일부 식도암의 경우에 환자의 신체적 상태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고 있다. 식도를 절제하는 방법으로는 개흉술을 통한 방법, 개흉술을 시행하지 않고 목부위의 절개와 가로막의 식도구멍을 통한 식도절제술 그리고 최근에는 흉강경을 이용한 식도절제술 등의 방법이 있다. 이중 현재까지는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 및 경부, 복부 및 종격동 림프절 제거술이 근치적 목적의 표준 수술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식도를 절제한 후에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식도-위 연결을 복원한다.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식도암에서도 수술만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전후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항암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식도암의 수술은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수술에 의한 사망률이 13~30%에 이를 정도로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이 큰 수술이었으나, 최근 수술 수기의 발달 및 수술 전후 환자관리의 발전으로 최근의 수술사망률은 약 3% 전후로 낮아졌다. 식도암 수술후의 생존율은 보고하는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5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 ▶ 수술적 절제 불가능 식도암

    원격 전이는 없으나 식도암이 식도주위의 중요한 기관에 침범을 하였거나 환자의 신체적 상태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항암방사선요법 등으로 치료하고 있다. 수술이 불가능한 식도암에 대해서 방사선 단독 요법은 국소조절은 어느 정도 가능하나 장기적인 생존율은 향상시키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화학요법 역시 항암화학요법 단독으로 50%정도의 환자에서 암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으나 5년 생존율에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 고식적 치료

    식도암의 고식적 치료란 식도암을 완전히 절제할 수 없거나 원격전이가 있어 근치적 목적의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복합요법 등의 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에 통증, 출혈, 식사 문제 등의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해서 시행하는 치료를 말한다. 고식적 수술은 식도암에 대해 근치적 수술적 절제를 시도하였으나 대동맥, 기관 등의 중요 부위에 암의 침범이 있어 암의 일부를 남기거나 주변 림프절의 일부를 남기고 수술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고식적 수술 후에도 방사선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식도암이 진행되면 뼈, 뇌, 폐 주변 기관등에 전이하게 되고, 뼈로 전이한 데 따른 통증, 뇌로 전이한 데 따른 신경증상, 림프절전이의 기관협착에 따른 숨막힘, 혈담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 고식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이 때 방사선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증상이 개선되면 일단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므로 근치치료와 같이 오랜 기간동안 치료를 하지는 않으며, 치료는 대략 2-4주 정도 걸린다.
  • ▶ 식도내 삽관법

    수술을 할 수 없는 식도암 환자에서 식도의 협착이 심해 음식물 섭취가 곤란한 경우,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인공식도나 금속제의 스텐트 등을 삽입하여 음식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유용한 치료법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6. 식도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서 언급한 식도암의 위험인자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탄 음식이나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같은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위-식도 역류나 바렛 식도와 같은 질환으로 진단 받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식도암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되겠다.
위암

1. 위암이란, 무엇인가요?

  • 위암은 위에 생기는 암으로, 위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선암이 대표적이며, 그 외 악성림프종, 근육육종, 간질성 종양 등이 있으나, 대개 위암이라 하면 위선암을 일컫는다. 위암은 다시 조기위암과 진행위암으로 나눌 수 있는데, 조기 위암은 림프절로의 전이 유무에 관계없이 암 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초기 단계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적절히 치료할 경우 90% 정도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진행성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이상을 뚫고 들어갔을 경우를 말하며, 이 경우 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위 주위의 림프절에 퍼져 있거나, 주변 장기로 직접 침습해 있거나, 림프관 또는 혈관을 따라서 전이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진행하면서 위벽을 뚫고 나와 장을 싸고 있는 복막으로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암 발생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70대 이후에 위암 발생률이 가장 높고, 남녀 비는 2:1로 남자에게 더 많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5년 12월 22일 발표 자료)

2. 위암은 왜 걸리나요?

  • 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환경적인 요인(후천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선천적 요인)이 여러 단계에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환경적인 요인에는 신선하지 않은 음식, 짠 음식, 저단백, 저비타민 식이, 탄 음식의 섭취 질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가공된 햄, 소시지류 등) 섭취, 흡연 등을 들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위암 발병에 독립적으로 관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의학적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오므로 이 균의 감염자는 위암의 상대적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장상피 화생 및 선종성 용종 등은 위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밝혀져 있으며, 위궤양과 같은 양성 질환으로 위 절제수술을 받은 경우 남아있는 위에서의 위암발생이 정상인에 비해 약 2~6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위암발생이 정상인에 비해 약 2~3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족력이 있는 위암의 대부분은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비슷한 식이습관 등에 노출이 있었던 영향이 더 많이 작용한다고 보고되고 있어, 환경적 요인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3. 위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늦게 진단이 되며, 다른 위장 질환과 증상만으로는 구분이 어렵다. 일반적인 소화기 증상인 상복부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 불량 등 위염과 같은 양성질환의 증상을 보여 환자들이 쉽게 무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위암의 초기에는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경미하기 때문에 건강한 성인, 특히 장 노년층의 건강하던 사람에게서 소화기와 관련된 이상 증상이 생기게 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 보아야 한다.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게 되며, 상복부의 동통이나 불편감, 팽만감을 호소하게 되고,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 진행된 위암에서는 음식을 삼키기가 어려워지거나, 식후 구토가 나타나기도 하며,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고, 흑색변을 보거나 토혈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하여 빈혈이 생길 경우 안면이 창백해지며, 빈혈에 의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위암으로 인해 위 천공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급성 복통이 나타나기도 하며, 병이 진행되어 간이나 기타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이로 인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특히 복막으로 전이될 경우 복수가 고일 수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말기가 되기까지도 특이 증상이 없기도 하다.
    증상만으로는 조기에 진단하기가 어려우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위내시경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이 많은 나라에서는 40세 이후에는 소화기 관련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며, 40세 이전이라도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을 경우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4. 위암은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위암의 진단은 상부위장관 촬영술이나 위내시경 검사로 할 수 있으며, 위내시경 검사를 할 때 조직검사를 하여 암세포를 발견하면 확진 할 수 있다. 그 이후에는 복부 초음파나 복부 전상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검사를 시행하여 암이 주변 장기를 침범하였는지, 림프절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 되었는지 확인해야 치료방침을 결정할 수 있다.
  • ▶ 위내시경 검사

    내시경을 통해 위 내부를 직접 관찰하면서 암의 모양, 크기, 위치를 평가하고,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시행한다. 조직검사를 통하여 위암을 확진하고, 수술 범위를 결정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며, 증상이 없는 조기위암의 발견에 가장 좋은 검사이다. 8시간 이상 금식하여야 하며 검사 직전에 위내의 기포와 점액을 제거하기 위한 약물을 복용하고, 국소 마취제를 5분 정도 머금어서 내시경 삽입으로 인한 불편감을 줄일 수 있다. 상부 내시경검사는 약 5~10분 정도 소요되며, 내시경검사로 인한 불안감이 크다면 수면 내시경검사를 하여 불편하였던 기억을 잊게 할 수 있다. 의식하 진정 내시경검사는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나 고령자나 심폐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위내시경 : 조기위암
  • ▶ 상부위장조영술

    상부위장조영술은 조영제를 경구 투여한 후에 X선촬영을 하여 위점막표면의 변화를 관찰한다. 위암의 모양, 크기 및 위치를 평가할 수 있어서, 위암의 진단과 수술시 절제 범위를 결정하는데 유용한 검사이다. 상부위장조영술 : 위암
  • ▶ 내시경적 초음파검사

    일반적인 내시경으로는 위 점막 표면만 관찰하므로 혹이 얼마나 깊이 자라 들어갔는지를 알기 어렵고, CT나 MRI도 위암이 위벽을 파고든 깊이를 정확히 알기가 힘들다. 내시경적 초음파검사는 위내시경 끝에 초음파가 달려있는 특수 내시경으로 종양의 침범 깊이를 알아낸다. 초음파 내시경 검사는 위내시경 검사와 같은 방법으로 금식을 시행한 후 종양 부위에 내시경을 위치시키고 신호를 초음파 신호로 바꾸어 좀 더 정확한 종양의 깊이를 알 수 있다. 또한 위 주위의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 커져 있는 림프절을 볼 수도 있다. 입을 통해 내시경을 넣는 것은 비슷하지만, 검사 기계가 다른 것이므로 일반적인 위내시경 검사 후에 따로 시행한다.
  • ▶ 복부 초음파 검사, CT, 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ET CT)

    위암이 위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고 주변 장기로 더 깊이 침범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 검사와 복부 CT검사, 그리고 때에 따라서 복부 MRI 검사를 시행한다. 위장 주위 림프절, 간, 췌장 등의 장기에 전이가 있는지 보는 검사법으로서, 복부 초음파 검사보다는 복부 CT검사의 민감도가 더 나은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MRI는 일반적으로 잘 시행하지는 않으나 CT에서 간에 혹이 보일 때 간으로 암이 전이된 것인지, 양성 혹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시행하는 경우가 있다. PET-CT는 CT나 MRI 상 타 장기로의 전이 여부, 복강 내 파종 여부가 의심될 때 시행하여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절제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 수술 후 재발이 의심될 때 시행하기도 한다. PET-CT 검사를 통해 종양세포에서 대사율이 증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종양의 종류에 따라 정확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도에 한계가 있다.

5. 위암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 위암으로 진단이 되면, 병의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흔히 암의 진행 정도를 암의 병기라고 하는데, 치료 방침과 완치의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 위암의 치료방법으로는 수술, 내시경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등이 있다. 암의 경우 원래 생긴 부위에서 자랄 뿐 아니라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몸의 다른 부위로 옮겨가서 자랄 수 있고, 자기조직의 영역을 넘어 주위의 정상 조직을 파괴하며 침윤해 들어간다. 위암의 경우에는 위장벽을 뚫고 복강내로 씨앗을 뿌리듯이 파종이 되어 자랄 수도 있다. 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원래 생긴 곳에만 암이 국한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그 다음 단계는 위장 주위에 있는 림프절에만 전이가 된 경우이다. 이와 같이 수술로 모두 제거될 수 있는 범위 내에 암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의 적응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암이 더욱 진행하여 수술로서 완전히 제거가 어려운 림프절까지 전이가 되어 있거나, 복막에 파종이 되었거나, 간,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는 병이 이미 전신에 퍼져 있는 것으로, 국소적인 치료방법인 수술은 큰 의미가 없게 된다. 이 경우에는 전신에 퍼진 모든 암에 효과를 미칠 수 있는 전신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항암화학요법(항암제, 항암주사, 약물치료)이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
    방사선치료는 수술과 마찬가지로 국소적인 치료 방법이며, 아직까지는 위암에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치료 방법은 아니다.
    즉, 위암 치료를 크게 둘로 나누면 국소적 치료와 전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국소적 치료로 대표적인 것은 개복 수술이며, 완치 가능성이 높은 조기 위암의 경우 삶의 질을 고려하여, 내시경 점막절제술, 복강경 쐐기절제술, 복강경 위절제술 등의 치료방법들이 최근 수년간에 걸쳐 대두되었고, 병의 정도에 따라 시행 가능성이 결정된다. 수술 이외에 국소적 치료인 방사선치료는 위암에서는 적절히 이루어진 수술에 비해 좋은 성적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시행되지 않는다. 전신적 치료로 대표적인 것은 항암화학요법이며,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에 시행하고, 근치적 절제술 후에 눈에 보이지 않는 잔류암을 치료할 목적으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
  • ▶ 내시경적 치료

    위내시경 검사와 초음파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이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고, 복부 CT 검사에서 주위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내시경으로 위암을 절제하는 치료법인 내시경 점막 절제술,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로 완치시킬 수 있다. 내시경적 점막하박리술은 약 30-60분 정도 수면내시경을 하면서 치료하는데, 위암 바로 아래에 생리식염수를 주사하여 위점막을 부풀리고, 내시경을 통한 특수기구들을 이용하여 병변을 잘라낸다. 암을 도려내어서 생긴 위궤양은 한달 정도 위궤양 약을 복용하면 아물게 되고, 치료 후에는 2~3일 만에 퇴원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계속 정상적인 위를 갖고 생활을 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장점이 있다. 수술적인 치료에 비해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수술 상처가 없으며, 시술 시간이 짧고, 위를 보존할 수 있어 시술 후 회복시간이 짧고 후유증이 적다는 큰 장점을 지닌다.
    다만 내시경으로 도려낸 후 출혈,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겨 다시 외과적인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며, 복부 CT상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1% 미만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을 수 있을 수 있다.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 ▶ 수술적 치료

    1, 2기 및 3기의 일부 식도암의 경우에 환자의 신체적 상태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고 있다. 식도를 절제하는 방법으로는 개흉술을 통한 방법, 개흉술을 시행하지 않고 목부위의 절개와 가로막의 식도구멍을 통한 식도절제술 그리고 최근에는 흉강경을 이용한 식도절제술 등의 방법이 있다. 이중 현재까지는 개흉술을 통한 식도절제술 및 경부, 복부 및 종격동 림프절 제거술이 근치적 목적의 표준 수술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식도를 절제한 후에는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식도-위 연결을 복원한다. 수술적 절제가 가능한 식도암에서도 수술만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술 전후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항암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식도암의 수술은 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수술에 의한 사망률이 13~30%에 이를 정도로 수술에 따르는 위험성이 큰 수술이었으나, 최근 수술 수기의 발달 및 수술 전후 환자관리의 발전으로 최근의 수술사망률은 약 3% 전후로 낮아졌다. 식도암 수술후의 생존율은 보고하는 기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50%의 5년 생존율을 보이고 있다.
  • ▶ 수술적 절제 불가능 식도암

    수술은 위암의 치료 방법 중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병소의 완전한 절제와 절제 후 적절한 재건 즉, 장 문합 수술로 식생활 및 영양 섭취에 가능한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위암 수술의 목표가 된다. 위암 수술은 원칙적으로 암을 포함하여 주위의 정상 위 조직을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절제하고, 암으로부터 배액되는 림프관 및 림프절을 모두 제거하는 근치적 위절제술 후 소화관 재건술로 이루어진다. 즉 암이 발생한 부위는 물론이고 암이 확산되거나 전이될 수 있는 모든 통로와 영역을 수술로 가능한 한 모두 제거한다는 뜻이다. 절제 범위 및 재건 술식의 선택은 여러 가지 면을 고려하여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결정된다. 위 주위 장기에 직접침윤이 있는 경우에는 합병절제를 시행할 수 있다. 암이 위의 하부(전정부나 체부 하부)에 발생한 경우에는 위의 원위부(아랫부분) 2/3을 절제하는 위아전 절제술을 시행하며, 암이 위의 상부(분문부, 기저부 또는 체부 상부)에 위치하거나 위 전체에 걸쳐 있는 경우에는 위 전체를 절제하는 위전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 수술 방법이다. 위아전 절제술 후에는 남은 위를 십이지장 또는 소장과 연결하고, 위전 절제술 후에는 식도와 소장을 연결하여 소화관의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다. 위암 수술에 있어 가장 큰 원칙은 ‘수술의 근치도 (완치)를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며, 수술 후 삶의 질을 가장 높이는 것’이다. 수술 시 함께 제거된 위 주위의 림프절은 수술 후에 병리조직검사를 통해 전이의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위암 수술 시에는 암의 침윤을 예상하여 눈에 보이는 암 조직에서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고 절제하게 되며, 수술 중에 병리과에 동결절편 검사를 내서 절단면에 암세포가 없음을 확인하고 소화관 재건을 하게 된다. 만약 이 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될 경우 추가적인 절제가 필요할 수 있으며, 아주 드물게는 동결절편 검사에서는 암세포가 검출되지 않았으나 수술 후 조직검사 상에서 암세포가 검출되어 재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 ▶ 항암화학요법

    항암 화학요법이란 암을 치료하기 위해, 세포가 자라는 주기에 영향을 미쳐 성장이나 증식을 멈추게 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약제인 항암제를 사용하는 치료를 말한다. 의사는 조직검사 결과에 따른 암의 종류, 림프절 및 타 장기로의 전이, 전반적인 환자의 건강상태 등을 기초로 하여 가장 효과적인 치료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근래에는 한 가지 약물 또는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는 몇 가지 약물을 병용하여 치료한다.
    위암에 있어서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는 세 가지로, 첫째는 암이 이미 전신에 전이를 일으킨 상태이거나 주변 장기에 침윤이 심해 절제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이다. 두 번째는 수술을 한 후에 재발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수술 전 항암제에 의해서 암을 축소한 후에 절제수술을 하여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려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주사제로서 투여되나 일부 약제는 먹는 약으로 투여되기도 한다. 약제는 단일 또는 2개 이상이 복합적으로 사용되는데, 투여 방법은 주기(週期, cycle) 단위로 투여된다. 즉 항암제는 매일 투여받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 투여 후 일정기간은 쉬고 다시 두 번째 주기로 투여받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항암 화학요법은 환자의 전신 상태나 병의 진행상태, 치료를 진행하면서 약물에 대한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진행하게 되므로, 항암화학요법의 주기와 기간은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다. 담당의사가 처음에 항암 화학요법을 몇 회나 받아야 할지를 계획하게 되나, 그 계획은 환자 개개인의 치료 반응에 따라 중간에 조절, 변경되기도 한다.
  •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요법은 고 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 세포를 파괴하고 이들 세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치료 방법이다. 이는 수술과 마찬가지로 국소요법(局所療法, local therapy)의 한 개념으로서 방사선을 쪼인 영역에서만 효과를 나타낸다. 위장은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기관이며, 주위에 췌장, 신장, 소장, 척추신경 등의 매우 민감한 기관들이 위치하고 있어서 방사선 치료를 적극적으로 권유하지는 않는다. 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파괴하기 위한 보조요법이나, 통증이나 폐색을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용된다. 그리고 항암치료와 병행하거나 방사선의 민감도를 높이는 약제와 병행한 치료에서 좋은 성적들이 보고되고 있어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 경과 및 합병증

    암 환자의 치료 성적은 흔히 5년 생존율로 표현하는데 이는 위암의 경우 대부분의 재발이 5년 이내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위암 수술을 받고 재발하는 환자 중 80% 정도는 2년 이내에 재발하며, 대부분이 5년 이내에 재발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치료 후 5년 동안 재발이 없다면 일단 완치된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
    치료하지 않은 위암의 경우, 간 전이가 있으면 평균 4~6개월, 복막 전이가 있으면 평균 4~6주의 생존기간을 보이나,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위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위장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는 조기 위암은 치료 후 5년간 생존율이 90% 이상이고,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도 주변조직 침범에 국한된 경우라면 5년 생존율이 40~60% 정도이다.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에도 적극적인 항암 치료를 병행할 경우 5년 생존율이 20%에 가까우므로 어떤 경우라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에는 원래 위의 1/3 미만의 위가 남거나 아예 위가 없어지게 되며, 남아 있는 위도 원래의 위로 자라지는 않으므로 소량씩 자주 식사를 하고 충분히 씹어서 천천히 삼켜야 한다. 수술 후 초기에는 물을 먹을 때에도 조금씩 천천히 삼키는 것이 좋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많은 양의 수분을 한꺼번에 섭취하게 되면 음식물이 소장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게 되어 식은땀이 나거나, 기운이 없어지는 등의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후 초기에는 하루 6~9회에 나누어 소량씩 식사하게 되나, 차츰 한번에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식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퇴원 후 식사진행 정도는 수술 전과 같은 식사를 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무리하면 안 된다. 총 섭취량은 하루 밥 3공기 정도가 되도록 식사해야 하며, 식사 횟수를 줄이면서 식사량을 늘이는 것은 본인의 식사량에 맞추어 천천히 진행하면 된다. 사탕, 꿀, 잼 등 단 음식을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자기 직전에는 음식물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역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내시경적인 시술 후에는 위장 점막이 3~4주에 걸쳐 완전히 회복되므로 이 기간이 지나면 특별히 조심할 점은 없다.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이에 따르는 탈모, 구토, 장 운동의 마비, 폐렴 등의 여러 합병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잘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위암의 경우 완치적인 치료법(수술,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 후에는 장기간 생존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환자 자신이나, 가족이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 외 건강 유지를 위해 신선한 음식 섭취,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도록 한다.

6. 위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1차 예방은 암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며, 1차 예방을 위해서는 원인으로 알려진 것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암의 발생에는 환경적인 요인이 매우 중요하므로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필수적이다. 흡연은 위선암의 위험도를 2~3배 증가시키므로 절대적으로 금연해야 한다. 또한 고염식이, 질산염 함유 음식 등도 발암요인에 들어가므로 저염식이, 신선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위암 환자의 직계 가족이나 위축성 위염, 소화성 궤양,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감염되었다면 치료하는 것이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2차 예방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으로 특히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조기 위암의 경우 수술만으로도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므로 위암의 조기 진단은 예방만큼이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 만성 위축성 위염 및 장상피화생은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높지만 암으로 발전하기 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리므로 만성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는 사람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등의 비특이적 상부 위장관 증상이 있으면서 특히 내과적 치료를 받은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는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 이후에는 1~2년에 한번씩 위내시경 검사가 권장된다.
대장암

1. 대장암이란, 무엇인가요?

  •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결장직장암이라고 합니다. 대략적인 대장의 각 부위 별 암 발생률은 맹장과 상행결장 25%, 횡행결장 15%, 하행결장 5%, S 결장 25%, 직장-S 결장 접합부 10%, 직장 2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대장은 파이프 모양의 관으로 안쪽에서부터 점막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 등 4개의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악성 유암종, 육종, 평활근육종, 편평상피암, 다른 암의 전이성 병변 등이 생길 수 있다. 대장암은 2013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암 중 남녀를 합쳐서 전체 암 발생의 3위를 차지하였고, 남녀의 성비는 1.5:1로 남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였다. 70대에서 제일 많이 발생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2015년 12월 22일 발표 자료)

2. 대장암은 왜 걸리나요?

  • 대장암의 원인은 크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식이 요인과 대장암의 관련성은 가장 많이 연구된 분야로, 이민 등으로 거주 지역이 변하면 유전적 차이에 상관없이 지역적인 특성에 따라 대장암의 발생률이 달라진다. 특히 높은 열량의 섭취, 동물성 지방 또는 포화 지방 섭취, 섬유소 섭취 부족, 비만 등과 대장암의 발생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다한 육류 섭취 혹은 고지방식이를 할 경우 대장암의 빈도가 높게 나타나는데, 육류 중에서도 특히 붉은색을 띈 육류가 대장암 발생률을 높인다. 또한 육류를 굽거나 튀기거나 바비큐할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섬유질, 야채류, 과일류의 충분한 섭취는 대장암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칼슘 섭취가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구미 선진국과 같이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결과도 있다. 향후 많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현재로써는 과음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서구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연구들에 따르면 노동량이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서 대장암의 발생 위험이 감소되며, 일과 시간뿐 아니라 여가 시간에 즐기는 운동량도 대장암의 발생위험을 낮춘다고 보고되었다. 이외에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질병으로는 우선, 염증성 장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 (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 (Crohn’s disease)이 있으며,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는 일반인보다 대장암 발생 위험률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크론병의 경우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 발생률이 4~7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염증성 장 질환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규칙적으로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용종은 대장에 생기는 혹으로 양성 종양이지만 그 중 조직학적으로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종성 용종은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의 성인이 대장 내시경을 할 경우 약 30% 정도에서 발견된다. 선종성 용종이 얼마나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는지는 용종의 크기와 현미경적 조직 소견에 따라 차이가 있다. 크기가 1cm보다 큰 경우, 조직검사에서 세포의 분화가 고등급 이형성증을 보일수록, 그리고 융모성 성분을 많이 포함 하고 있을 경우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을 가진 환자의 가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유전성 성향을 나타내는 질환 가운데 대장암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전성 대장 용종증 증후군이 있는데, 대장에서 다발성으로 용종이 생기는 질환들을 총칭한다. 유전성 대장 용종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으로는 연소기 용종증, 포이츠 -예거 증후군, 코우덴 증후군, 토레 증후군, 터콧 증후군과 유전성 대장 용종증 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인 가족성 용종증 등이 있다. 가족성 용종증처럼 선종성 다발성 용종이 생기는 질환들에서 각각의 선종이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특별히 더 높지는 않다. 그렇지만 수백, 수천 개의 선종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대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며 실제로 가족성 용종증의 경우는 치료하지 않으면 100%가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이츠 -예거 증후군과 연소기 용종증 등 주로 과오종성 용종증을 나타내는 경우에는, 과오종성 용종이 암의 전구 병변은 아니지만 이 병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정상인보다 대장암이 발생할 위험이 훨씬 크다는 점에서 유전성 대장암의 한 범주로 취급하고 있다. 유전성 대장암에 속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이 있다. 이 질환을 발견한 린치라는 사람의 이름을 붙여 린치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며, 이른 나이에 발생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유전성 종양 중 가장 흔한 발생 빈도를 보이므로, 임상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3. 대장암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나요?

  • 초기 대장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에 띄지 않는 장 출혈로 혈액이 손실되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간혹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나기도 한다.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배가 아프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기거나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등 배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항문에서 피가 나오는 직장출혈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액은 밝은 선홍색을 띄거나 검은 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진행이 된 경우에는 배에서 평소에 만져지지 않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증상으로는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동통 및 빈혈이며, 특히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이와 같은 변화가 있을 때에는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대장암의 증상은 암의 발생 부위나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우측 대장의 내용물은 비교적 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액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암의 크기가 충분히 클 때까지는 장이 막히는 경우가 드물다. 따라서 배변습관의 변화가 잘 생기지 않고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더라도 변비보다는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체중감소와 식욕부진, 빈혈 등의 증상으로 피곤하고 몸이 약해졌다는 느낌이 든다. 복부팽만이 있거나 진행된 경우 우측 아랫배에 혹이 만져지기도 한지만 변에 피가 관찰되거나 분비물이 섞인 점액변을 보는 경우는 드물다. 횡행결장과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이 농축되고 대장 지름이 좁아지므로 좌측 대장암인 경우 변비와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이 우측 대장암보다 흔하게 보인다. 가끔 설사를 하기도 하나 다시 변비로 바뀌는 대변습관의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4. 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에는 직장 수지 검사, 대변검사, 대장조영술, 대장내시경,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CT), 자기공명영상 (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 (PET-CT), 혈액검사 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대장암의 확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를 통해 암세포를 발견해야 가능하다. 대부분 대장암은 조기에는 증상이 없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50세가 넘는 성인은 누구나 대장검사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
  • ▶ 직장 수지 검사

    검사자가 항문을 통해 손가락을 삽입하여 직장부위 종양을 진단하는 것으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검사이며, 전문의가 검사할 때에는 직장암의 75%를 발견할 수 있다. 40세 이후부터는 매년 1회의 직장 수지 검사가 권장되고 있다.
  • ▶ 대변검사 (분변잠혈 반응검사)

    흔히 대변검사라 칭하는 것으로 대변의 혈액성분을 확인하는 것이다. 검사에서 양성인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집단 검사에서 1차 검사 방법으로 효과가 검증된 간단하고 경제적인 검사법이다.
  • ▶ 대장 조영술

    항문을 통해 작은 튜브를 삽입하고 바륨 조영제를 넣고 대장 내부를 공기로 확장시킨 다음, 대장 속의 대장 점막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는 방법이다. 검사 중 진통제나 수면유도제가 필요치 않으며 전체 대장을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확한 검사를 위해 하제를 이용하여 장을 비우는 것이 필요하고 방사선 노출 위험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무엇보다 용종에 대해서 예민도가 대장 내시경 검사에 비해 낮아 작은 용종이나 암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용종이나 암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조직검사를 위해 대장 내시경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 ▶ 대장 내시경

    항문을 통하여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전체를 관찰하는 검사로 대장 질환을 가장 정확히 진단 할 수 있다. 환자는 검사를 위해서 전날 저녁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변을 제거하여야 한다. 대장 내시경검사는 대장암, 대장 용종의 발견에 있어 진단률이 매우 높고 조직검사와 용종 제거가 가능하므로 매우 유용한 검사법이나, 검사하는 동안이나 검사 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수면제를 정맥 주사하여 수면 내시경을 시행하면 불편감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드물긴 하지만 출혈이나, 장 천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대장내시경 : 대장암
  • ▶ 복부 CT, MRI, PET CT

    복부 CT는 주로 대장암을 진단하고 암이 주변 장기나 간, 림프절 등으로 전이 되었는지 알아보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검사이다. 검사 전날 특별한 처치는 필요하지 않으며 검사 당일 8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정맥주사를 통해서 조영제를 주입 받고 검사를 받는다. 이때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 즉 조영제 주사 후 심한 구토, 피부 발적, 두드러기, 가려움증, 목이 붓고 쉬는 듯한 증상을 보인 적이 있는 환자는 검사 전에 담당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대장암의 진단에 있어 MRI는 대장암 자체의 진단에는 적합하지 않는다. 다만, 간 전이를 규명하는데는 전산화단층촬영보다 정확한 검사로서 전산화 단층검사 결과 간 전이가 명확하지 않거나 간 내 전이 암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할 때 추가 혹은 보조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직장암의 경우 직장 주변으로 암이 얼마나 퍼졌는지 알아보는데 유용하여 직장암 진단 후 치료 방침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CT검사와 다른 종류의 조영제 주사를 이용하므로 CT검사에서 사용되는 조영제에 부작용을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도 검사 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비가 비싸고, 검사 시간도 CT검사에 비해 길며, 좁은 원통형 공간에 들어가 검사를 하므로 폐쇄 공포증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를 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비해 대사활동이 빠른 점을 이용하여 포도당에 양전자 방출체를 표지물질로 부착시켜 주사한 후 표지물질로부터 방출되는 감마선으로 암세포를 발견하는 검사법이다. 그러나 이 검사로부터 얻어지는 영상은 암의 정확한 위치가 어디인지 구별하기 어려울 때도 있고 암이 아닌 염증성 변화에도 양성을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ET검사와 함께 CT검사도 시행하여 두 검사의 결과를 하나의 영상으로 조합하는 PET-CT검사가 새로이 개발되었다. 이 검사는 단독으로 시행되는 일은 드물며 수술 전 CT에서 간 전이 등이 의심될 때 MRI검사와 함께 간 내의 전이암 개수의 정확한 파악이나 타 장기로의 전이를 확인하고자 할 때 사용되기도 하고 특히 수술 후 추적 CT검사에서 재발 또는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에 추가로 사용된다.
    CT : 대장암
  • ▶ 암 태아성 항원 (CEA) 검사

    종양 표지자인 CEA는 태아 시기에 정상적으로 만들어지는 일종의 당단백질로, 태어나기 전에 이 물질의 생산이 중단된다. 만약 혈액검사에서 종양 표지자 CEA 수치가 높다면 이것은 대장암이나 다른 암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CEA는 폐암이나 흡연자에서도 증가할 수 있어 대장암을 진단하기에는 부적합하고 대장암의 수술 전 병기 판정이나 암 치료의 효과를 검사하기 위해서 또는 암의 재발 확인을 위한 검사에서 보조적으로 쓰인다.

5. 대장암에 걸리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 대장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함께 병행한다.
  • ▶ 수술적 치료

    대장암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는 가장 근본이 되는 치료법으로, 대장암에 대한 적절한 수술 원칙은 종양을 중심으로 충분한 거리를 두고 장관을 절제하고 이와 더불어 림프 경로를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것이다. 비교적 진행이 많이 되지 않은 대장암의 경우에는 개복하지 않고 복강경을 통하여 수술을 할 수도 있다. 복강경 수술의 장점은 개복술에 비해 절개창이 작고 수술 시 주위 장기에 대한 손상이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며, 상처가 작아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 ▶ 내시경적 절제술

    암세포의 분화도가 좋고,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았으며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 조직 일부에만 국한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조기 대장암의 경우는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내시경적 절제술 후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여 암의 침윤 정도가 깊거나 세포의 분화도가 나쁜 경우, 또는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한 소견이 보일 때는 이차적으로 개복수술 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하여 대장의 광범위한 절제를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내시경적 절제술만으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정기적인 추적검사는 받아야 한다.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술
  • ▶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이란 주사 또는 경구용 항암제(약제)를 사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여러 약제를 동시에 병합하여 사용하거나 단독 약제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은 전신으로 전달되므로 대장에 있는 암뿐만 아니라 간이나 폐 등으로 전이된 암에도 효과를 보이는 전신 치료법 이다. 대장암에 있어서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치료인 보조 항암화학요법과 전이가 되거나 재발이 된 경우에 생명 연장을 하기 위한 고식적 항암화학요법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진행성 직장암에서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방사선 치료와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 ▶ 방사선 치료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이용한 국소 치료법으로, 진행성 직장암에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경우 즉 2기에서 3기암의 수술 전 또는 후에 보조적 치료로 이용된다. 또한, 병기 4기라 할지라도 절제 가능한 원격 전이인 경우에서는 방사선 치료가 시행될 수 있고, 병기 1기인 경우라도 국소 절제술을 시행하고 난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시행되는 경우도 있다. 아울러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시행하기 어려운 경우 일차 치료로 이용될 수 있다. 한편, 직장암의 위치나 크기로 인해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수술이 어려운 경우, 수술 전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범위를 줄여줌으로써 항문을 살리게 될 때도 있다. 방사선치료는 단독으로 시행되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시행된다. 이렇게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병용하면 화학약물이 방사선 효과를 증강시켜 국소 재발률을 감소시키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6. 대장암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 대장암 예방의 핵심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낮추고, 선별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다.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적정체중 유지, 건강한 식생활 등 생활습관을 교정함과 동시에 각 개인의 특성과 위험에 맞는 대장암 검진과 약물이나 수술 등을 통한 예방법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추천된다.